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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화와 전통이 숨 쉬는 곳, 그리스

by 진스띵 2023. 3. 16.

1. 그리스의 날씨

그리스의 평균기온은 여름이 26도에서 28도 사이이고, 겨울이 4도에서 12도입니다. 같은 계절에도 지역에 따라서 기후가 차이가 나며 산악지대는 온도가 낮지만 해안 지역은 건조하고 무더울 수 있습니다. 그리스의 기후의 특징은 지중해성 기후로, 이 기후는 쾨펜의 기후구분에서 온대 기후에 속하는 기후입니다. 여름에는 온도가 높고 매우 건조하며 맑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겨울에는 따뜻하지만 우기가 있어 습한 편입니다. 연평균 강우량은 서쪽에서 동쪽과 남쪽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북쪽은 강수량이 많아 지역적으로 차이가 크게 나는 편입니다. 겨울에는 편서풍에 의해 온대 저기압과 전선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지만 여름에는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건조합니다. 온화한 기후 영향을 많이 받는 유적이 많기 때문에 전 세계 여행객들이 여름철에는 그리스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기후는 여름철과 겨울철의 강우량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수목 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농업은 지중해 연안에서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중해식 농업이라고도 불립니다. 감귤, 올리브, 보도, 떡갈나무, 코르크나 오렌지 등을 재배하고 겨울에는 자급적으로 보리나 밀 등을 재배합니다. 

2. 그리스의 먹거리

첫 번째 음식으로 파바 쿠키아를 소개합니다. 파바 콩을 으깨어 레몬 소스와 함께 만든 간단한 요리입니다. 레몬소스에 페넬과 파슬리를 넣은 양념으로 허브 향을 더한 음식으로 간식이나 반찬으로도 제격이며 채식주의자들에게 더없이 좋으며 산토리니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두 번째는 토마토 케프네스 입니다. 산토리니 토마토와 허브, 민트, 양파, 고추와 함께 반죽한 후 올리브오일로 튀겨 먹는 음식입니다. 토마토를 올리브오일에 튀기면 단맛이 더 강화되어 달콤한 맛으로 음식에 맛을 한층 더 돋우는 음식입니다. 세 번째 요리는 멜리차노 살라타입니다. 가지로 만든 그리스의 대표 음식으로 가지를 천천히 볶아서 으깬 다음 레몬과 올리브유, 마늘과 함께 섞어 먹는 요리입니다. 주로 빵이나 채소에 발라서 에피타이저로 먹습니다. 멜리차노 살라타의 요리법은 섬유소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심장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좋습니다. 네 번째 음식으로 스파나코피타를 소개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그리스 시금치 파이로 시금치와 페타치즈를 종이처럼 얇은 필로 페이스트리로 돌돌 말아서 오븐에 구운 파이입니다. 바삭한 식감으로 시금치와 페타치즈 속에 절묘한 맛의 조합으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다섯 번째는 코프타입니다. 이 음식은 그리스의 햄버거로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으로 상점마다 다른 방법으로 요리하기도 합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갈아서 동그랑땡처럼 만드는 음식으로 버거 가게들마다 가지고 있는 양념으로 맛을 냅니다. 여섯 번째는 염소젖으로 만든 치즈인 클로로티리입니다. 섬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만들어지는 치즈로 보통 빵이나 토스트 위에 발라먹으며 산토리니 지역의 치즈와 토마토를 넣어 샐러드와 함께 먹기도 합니다. 일곱 번째는 그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인 무사카입니다. 다진 쇠고기나 양고기에 토마토, 가지, 감자, 호박 등을 넣어 만드는 그리스 전통 음식입니다. 재료들을 층층이 쌓고 맨 위에 베사멜 소스를 얹어 오븐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라자냐의 모양과 비슷합니다. 여덟 번째는 사가나키입니다. 튀긴 치즈에 꿀을 발라 먹는 음식으로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낸 현지인들의 에피타이저입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음식으로 치즈를 황금빛 갈색으로 구운 뒤 꿀과 함께 먹으면 치즈에 짭짤한 맛과 독특한 맛까지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3. 그리스의 가볼 만한 곳

그리스의 관광지로 먼저 테살로니키를 소개합니다. BC 315년경 마게도냐의 왕 카산드로스가 터마 인근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26개의 마을 주민을 이주시켜 정착시킨 뒤에 아내이자 필립 왕의 딸이며, 알렉산더의 이복누이인 테살로니카의 이름을 따서 '데살로니가'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지명은 1913년 이래 다시 그리스 영토가 되어 '테살로니키'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테살로니카의 해변에는 화이트 타워가 멋있게 세워져 있습니다. 해안가 산책로도 넓고 길어서 한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아내 이름을 따서 지은 데살로니가는 항구도시로 현재도 알렉산더의 영광이 살아 있는 듯한 활기 있는 도시입니다. 그다음 관광지로는 고린도 유적지입니다. 기원전 500년경 무역과 상업이 번창한 인구 30만의 큰 도시였습니다. BC 164년 로마제국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BC 44년에 다시 건설되었지만 그 후 여러 차례의 지진으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고린도 유적지에 있는 아폴로 신전은 기원전 6세 무렵에 건설되었으며 그리스의 최고의 신전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로마 시대 저수장과 화장실 그리고 시장 등의 유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라호바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산골 마을입니다. 약 3,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아라호바 마을의 지붕은 모두 붉은색을 띄고있으며 모두 돌로 지어졌습니다. 아라호바 건물의 통일성과 상징성을 유지하고자 정부는 전통 건축양식을 잘 보존하기 위해 돌을 이용해서 건물을 지을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제정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아라호바 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겨울에 스키를 타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피라 타운 입니다. 산토리니 안에 자리잡고 있는 피라타운 마을은 산토리니에서 가장 많은 카페와 식당, 바가 있어서 산토리니의 여행 시작으로 좋습니다. 버스터미널과 우체국, 은행 까르푸 등 여행에 있어 편의시설들이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위치입니다. 피라는 산토리니의 중심에 있는 마을로 400m 높이 절벽에 이뤄져 있는 마을로 어딜 가나 절벽 위 아름다운 마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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